정은경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 단 종류 선택 어려워"

김수진 입력 2021. 1. 11. 15:04 수정 2021. 1.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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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이 무료접종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나 대상자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백신 첫 접종은 2월 말로 예정돼 있으나, 2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다른 종류 백신이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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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이 무료접종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나 대상자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원할 경우 다시 접종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낼 가능성이 크다.

정은경 본부장은 "의학적인, 공중보건학적인 이유로 추가접종이 결정되는 게 아닌 선에서는 무료접종 추가 인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내 백신 첫 접종은 2월 말로 예정돼 있으나, 2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다른 종류 백신이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밝힌 우선접종 대상자 규모는 3,200~3,600만 명이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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