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갓세븐, 전원 재계약 않기로..새로운 미래 응원하겠다"
아이돌그룹 갓세븐(JB·마크·잭슨·진영·영재·뱀뱀·유겸)이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1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JYP는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다”며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의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멤버들의 이적설이 제기되자 “재계약 관련 사안은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걸스 걸스 걸스’ 데뷔한 갓세븐은 ‘A’, ‘하드캐리’, ‘하지하지마’, ‘딱 좋아’, ‘네버 에버’, ‘럴러바이’, ‘룩’ 등 곡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정규 4집 ‘브레스오브 러브:라스트 피스’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브레스’, ‘라스트 피스’로 활동을 펼쳤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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