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가입자 10만명 돌파..적극 홍보 나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1. 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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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공식 출시 3주 만인 11일 가입자 10만 명, QR코드 부착·운영 사업장 6000곳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효과적으로 집단감염을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번 도입으로 제주안심코드를 연계한 도 자체 역학조사 시스템이 구비, 기초 역학조사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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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공식 출시 3주 만인 11일 가입자 10만 명, QR코드 부착·운영 사업장 6000곳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효과적으로 집단감염을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전자출입명부(KI-Pass)가 부족한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KI-Pass는 사업장마다 리더기를 따로 구비해야 한다는 재정적 부담 등이 해소됐다. 또 이번 도입으로 제주안심코드를 연계한 도 자체 역학조사 시스템이 구비, 기초 역학조사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도민과 사업주의 적극적인 사용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12종과 일반관리시설 18종에 대해선 제주안심코드 설치를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공·항만과 도내 8대 관광 클러스터, 특급호텔 등 주요 관광 명소에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제주안심코드 설치 시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제주안심코드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본인 확인 인증을 거치면,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출입 인증이 가능하다. 제주안심코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기초 역학조사가 가능한 제주안심코드가 n차 감염 확산을 감소시키고, 일선 역학조사 인력의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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