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 할리우드 진출 '소호의 죄' 연출..휴 잭맨·브랜드 피트 주연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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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열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상수 감독이 소설 원작 영화 '소호의 죄'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소호의 죄'는 '시카고 리뷰', '다이얼로그'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적 미술 매거진 '아트 인 아메리카' 편집장으로 있는 리처드 바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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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열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상수 감독이 소설 원작 영화 '소호의 죄'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소호의 죄'는 '시카고 리뷰', '다이얼로그'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적 미술 매거진 '아트 인 아메리카' 편집장으로 있는 리처드 바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화로 약 330억 정도의 순 제작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2021년 7월에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주연배우로는 휴 잭맨과 브래드 피트가 물망에 올랐으며 현재 출연 협상 중이다.
열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을 맡은 2W Network는 메이저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프로덕션 수장이자 유니버설 픽쳐스의 부사장을 역임한 도나 스미스가 설립한 제작 배급사다.
도나 스미스는 "'소호의 죄'는 전통적인 누아르 장르로 제작될 예정인데, 임상수 감독이 '하녀', '돈의 맛' 등에서 보여준 수려한 미장센과 창의적인 촬영기법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 특히 임 감독의 전체 작품들을 관통하는 독특한 인물 분석 및 치밀한 미장센 연출 역량 그리고 현재의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우리의 작품 '소호의 죄'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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