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 뒤 혼조세..기관·외국인 강한 순매도↑

금보령 2021. 1.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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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의 강한 순매도세에 11일 코스피가 하락반전 후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4%(20.24포인트) 오른 3172.42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31%(9.72포인트) 오른 3161.90으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3266.23까지 치솟으며 3200선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1시6분쯤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반전한 뒤 등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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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200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의 강한 순매도세에 11일 코스피가 하락반전 후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4%(20.24포인트) 오른 3172.42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31%(9.72포인트) 오른 3161.90으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3266.23까지 치솟으며 3200선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1시6분쯤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반전한 뒤 등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조1888억원어치를, 외국인은 45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와 달리 개인은 2조71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오전에 코스피를 이끈 건 삼성전자, 현대차,대한항공 등 대형주들이었다. 전거래일 종가 8만8800원이었던 삼성전자는 장중 9만6800원까지 올랐고, 현대차도 24만6000원에서 28만9000원까지, 대한항공도 2만7900원에서 3만1350원까지 뛰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14.60포인트) 내린 973.19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06%(0.59포인트) 상승한 988.38로 장을 연 뒤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억원, 14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38%), 셀트리온제약(0.45%) 등은 올랐지만, 에이치엘비(2.55%), 씨젠(3.54%), 알테오젠(2.43%) 등은 내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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