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손흥민을 '넥스트 호날두'로 만들 계획" (美 매체)

김희웅 2021. 1. 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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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정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품을 계획이 있을까.

미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는 10일(한국 시간) "레알이 손흥민을 넥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여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후 측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엔 손흥민이 필요한 자원일 수 있다.

매체는 "레알은 손흥민에게서 호날두의 모습을 봤다"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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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정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품을 계획이 있을까.

미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10(한국 시간) “레알이 손흥민을 넥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은 지난 1일 터키 기자 에크렘 코누르가 소셜미디어(SNS)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적은 후로 시작됐다. 영국, 스페인 다수 매체가 소식을 다뤘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는 7손흥민은 레알의 톱 타깃이다. 지네딘 지단이 그에게 슈퍼스타 지위를 보장한다면, 레알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신력에선 물음표가 있으나 레알로선 충분히 손흥민을 눈여겨볼 만 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났다. 원샷원킬을 자랑하며 EPL 16경기에 나서 12골을 낚아채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2018년 여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후 측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엔 손흥민이 필요한 자원일 수 있다. 레알은 호날두를 매각한 후 에당 아자르를 데려왔다. 그러나 그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여전히 호날두 공백을 느끼고 있다.

매체는 레알은 손흥민에게서 호날두의 모습을 봤다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매체의 주장대로 손흥민과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은 닮은 구석이 있다. 이 둘은 측면에서 뛰면서 중앙으로 들어와 골을 낚아챈다.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은 판박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레알 유니폼을 입을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해 10월부터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최근 협상 중 손흥민의 대리인이 바뀌며 혼선이 빚어졌고, 토트넘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황이 나빠지면서 협상을 중단했단 소식이 들렸다. 그러나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 재계약의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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