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걱정이 고민" 팬 토로에 이영지가 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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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팬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영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님들을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주세요"라고 물었다.
한 팬이 "동성 친구를 짝사랑하는 것"이라고 고백하자 이영지는 "짝사랑은 늘 저릿한 것"이라고 공감했다.
'사서 걱정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또 다른 팬에게는 "섬세한 사람아"라며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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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팬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영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님들을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팬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자 이영지는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답글을 남겼다.
한 팬이 “동성 친구를 짝사랑하는 것”이라고 고백하자 이영지는 “짝사랑은 늘 저릿한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혹여 당신의 사랑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게 짝사랑 상대가 아닌 사회의 시선이라면 모든 형태의 사랑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서 걱정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또 다른 팬에게는 “섬세한 사람아”라며 말을 건넸다. 이영지는 “본인이 가진 섬세함으로 구태여 고통받지 마시라”며 “내일 찾아올 더 자세한 행운에 초점을 두고 평안해지길 (바란다)”이라고 적었다.
우울함을 털어놓는 팬들에게도 다정한 격려를 보냈다. 그는 ‘우울함을 우울함이라 여기지 못한다’는 팬에게 “님 또한 양면성을 지닌 보통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라”며 “파이팅, 멋진 사람아”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또 “달콤한 크림빵 안의 건포도 하나 때문에 크림의 맛을 음미하지 못하는 건 너무 아쉽다”며 “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림빵이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영지는 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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