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가속 페달' 현대차, 2년 연속 매출 100兆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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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년 연속 매출 100조원 달성 기록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해외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내수에서 제네시스가 역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결과다.
현대차의 연매출액은 2019년 사상 첫 100조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2년 연속 '100조원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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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역대 최대 내수 판매 달성
대규모 충당금 여파로 영업이익은 감소
올해 전기차 전환 원년..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2년 연속 매출 100조원 달성 기록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해외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내수에서 제네시스가 역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결과다.
11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현대차의 지난해 매출 컨센서스는 104조1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2조8635억원, 순이익은 39.8% 감소한 1조7922억원으로 예측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3분기 반영한 2조1000억원 규모의 품질 충당금 영향이다. 현대차의 연매출액은 2019년 사상 첫 100조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2년 연속 ‘100조원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자동차시장이 생산 중단과 수요 침체를 겪었지만, 현대차는 내수를 중심으로 꾸준한 호조를 이어갔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국민차’ 타이틀을 거머쥔 대형 세단 그랜저는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유지했다. 이 같은 기록에 힘입어 지난해 현대차는 내수에서 78만7854대를 판매, 2002년(79만대) 이후 18년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내수 역대 최대 판매 기록(55만2400대)을 세운 기아차는 매출액에서도 연간 최대를 경신할 전망이다. 기아차의 지난해 매출 컨센서스는 59조3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 3분기 대규모 품질 충당금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1.2% 줄어든 1조7834억원, 순이익은 23.8% 감소한 1조392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충당금만 없었다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합산 영업이익은 8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THAAD·사드) 사태 이전 2016년 수준(7조6500억원)까지 회복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도 현대기아차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 진입을 선언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르면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JW, 기아차 CV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를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외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와 북미 위주의 신차효과 및 믹스개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을 통한 신형 전기차의 연속적인 투입이 예정돼있다"며 "이같은 요소들이 환율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면서 올해 현대기아차의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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