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침몰된 32명민호 기관장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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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 기관장 A씨의 시신이 실종 12일 만에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일 오후 제주항 동방파제 북방 50m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 확인 결과 32명민호의 실종된 기관장 A씨의 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가 변사자를 인양해 시내 대형병원에 안치하고 신원확인에 들어가 같은 날 오후 6시 25분경 지난 달 제주 해상에서 전복돼 실종된 32명민호 기관장 A씨로 확인하고 유족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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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지난해 말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 기관장 A씨의 시신이 실종 12일 만에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일 오후 제주항 동방파제 북방 50m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 확인 결과 32명민호의 실종된 기관장 A씨의 시신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5분경 제주해경서 소속 5백 톤급 함정의 함장이 제주항 동방파제 하얀 등대 북방 50m 해상에서 표류하던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어 구조대가 변사자를 인양해 시내 대형병원에 안치하고 신원확인에 들어가 같은 날 오후 6시 25분경 지난 달 제주 해상에서 전복돼 실종된 32명민호 기관장 A씨로 확인하고 유족에게 통보했다.
제주해경은 이보다 앞선 오전 7시 44분께는 제주시 삼양동 벌랑포구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전복된 32명민호 실종된 선원 7명 중 한국인 4명의 시신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의 시신을 발견 총 5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나머지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의 시신도 구조대와 경비함정이 경비병행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한림선적 32명민호(32t급)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4분께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된 이후 다음 날인 30일 오전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해 침몰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사고 발생 10일 차인 지난 7일 실종자 수색을 위한 집중 수색을 중단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해 왔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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