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GA투어 기상도] 우즈 "통산 83승 GO~"..'넘버 1' 존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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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승 새 역사."
올해 지구촌 골프계 최대 화두는 여전히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진군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욘 람(스페인)은 새해 벽두부터 '넘버 1 경쟁'을 시작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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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3승 새 역사."
올해 지구촌 골프계 최대 화두는 여전히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진군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욘 람(스페인)은 새해 벽두부터 ‘넘버 1 경쟁’을 시작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를 꿈꾸고 있다. 한국은 임성재(23)가 선봉을 맡았다.
▲ 우즈 "두 마리 토끼사냥"= 2019년 4월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15승 고지를 접수했고, 10월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의 최다승 타이기록(82승)을 찍었다. 지난해는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제동이 걸렸다. 불과 7개 대회를 소화하는데 그쳤고, 2020/2021시즌 역시 3개가 전부다. 11월로 미뤄진 마스터스는 특히 공동 38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더했다.
우즈로서는 일단 몸 상태가 변수다. 지난해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당시 허리 통증을 느껴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에 연거푸 불참했고, ‘코로나19’로 셧다운됐다가 재개된 6월 이후 메모리얼토너먼트와 PGA챔피언십, 더노던트러스트, BMW챔피언십 4경기 모두 공동 30위 밖으로 밀렸다. 9월 US오픈에서는 ‘컷 오프’ 수모를 겪었다.
우즈가 올해 처음 나서는 무대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파머스오픈이나 2월18일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을 예상하고 있다. 파머스오픈 격전지 토리파인스골프장이 ‘우승 텃밭’이라는 게 출발점이다. 2005~2008년 4연패 등 통산 7승, 2008년 6월 US오픈에서는 91개 홀 사투 끝에 메이저 14승째를 수확했다.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호스트다.

▲ 존슨 "내가 新골프황제"= 존슨의 파워가 만만치 않다. 2020시즌 3승에 2021시즌 1승 등 ‘캘린더 4승’을 쓸어 담았다. 8~9월 PO 3개 무대에서는 우승-준우승-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만들었고, ‘1500만 달러(163억8000만원) 보너스’까지 챙겼다. 가을 마스터스가 하이라이트다. 첫날부터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 결국 토너먼트 최저타(20언더파 268타) 우승을 완성했다.
매킬로이 4월 마스터스, 스피스 5월 PGA챔피언십, 미컬슨은 6월 US오픈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다. 서로 다른 4개 메이저를 싹쓸이하는 대기록은 현재 진 사라센과 벤 호건(이상 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잭 니클라우스, 우즈 등 딱 5명만 달성했다. ‘6번째 영웅]의 탄생 여부가 궁금하다. 존슨이 또 다른 후보다. 2016년 US오픈과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일단 5월 PGA챔피언십에서 세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디섐보의 ‘장타 실험’은 2년째 흥행카드다. 지난해 몸무게를 18kg이나 늘려 110㎏ 거구가 됐고, 이를 앞세워 PGA투어 2019/2020시즌(322.1야드)과 2020/2021시즌(337.8야드) 장타 1위에 올랐다. 실제 US오픈에서 6타 차 대승으로 ‘장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프’ 카일 버크셔(미국)와 소통하면서 볼 스피드 200마일을 돌파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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