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전반 패스-기회 창출 매우 완벽" 호평

김희웅 2021. 1.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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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고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전반 8분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까지 때렸으나 골대 위로 떴다.

팀이 바야돌리드를 몰아치는 가운데 이강인이 발렌시아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매체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에게 기회를 줬고, 그는 잡았다. 전반전은 패스, 가로채기, 기회 창출까지 매우 완벽했다. 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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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이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고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11(한국 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1-0으로 꺾었다. 발렌시아는 승점 19점을 기록, 순위를 13위까지 끌어 올렸다.

발렌시아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 카를로스 솔레르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강인은 이날 막시 고메스와 투톱을 이뤘다. 전반 초반부터 장기를 발휘했다. 전반 1분 중앙 지역에서 다니엘 바스에게 패스를 띄워줬고, 크로스에 이은 호세 가야의 슈팅까지 나왔다. 전반 8분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까지 때렸으나 골대 위로 떴다.

팀이 바야돌리드를 몰아치는 가운데 이강인이 발렌시아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중앙에서 볼을 받아 좌우 측면으로 열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경기를 조율하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프리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전반 24분 먼 거리에서 디아카비를 보고 붙여주는 프리킥은 이강인의 매서운 왼발 킥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후반 18분엔 직접 프리킥까지 찼다. 아크 부근에서 기회를 얻었고,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 머리에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무위에 그쳤지만, 궤적 자체는 좋았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에게 기회를 줬고, 그는 잡았다. 전반전은 패스, 가로채기, 기회 창출까지 매우 완벽했다. 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며 결승골을 합작한 솔레르와 가야가 9점을 받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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