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드송, 경기를 책임지고 나왔다" 무리뉴의 칭찬

김정현 2021. 1. 11.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델레 알리와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알리와 제드송은 11일(한국시각)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21시즌 FA컵 64강전 마린FC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알리는 지난해 12월 23일 카라바오컵 8강전 스토크시티 전 출장 이후 약 18일 만에 출장해 그나마 경기 감각이 있지만 제드송은 지난해 9월 30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 이후 약 세 달 만에 공식전 출장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델레 알리와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알리와 제드송은 11일(한국시각)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21시즌 FA컵 64강전 마린FC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알리와 제드송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제드송은 포메이션 상에선 4-2-3-1의 오른쪽 윙어로 나왔지만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서 움직였다. 

알리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첫 골을 도운 것을 비롯해 중앙에서 볼 소유와 좌우 전환을 잘 연결했고 중앙 침투를 자주 시도하며 슈팅 기회도 엿봤다. 

제드송 역시 중앙에서 알리와 함께 공격 진영에서 볼 전환과 소유에 관여했다. 오랜만에 실전 경기다 보니 볼 터치, 패스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팀 공격에 방해가 될 정도의 플레이는 아니었다. 

알리는 65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제드송은 풀타임 활약했다.

두 선수는 비주전 선수로 분류돼 리그에서 자주 볼 수 없었다. 주로 컵대회에서 출장해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알리는 지난해 12월 23일 카라바오컵 8강전 스토크시티 전 출장 이후 약 18일 만에 출장해 그나마 경기 감각이 있지만 제드송은 지난해 9월 30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 이후 약 세 달 만에 공식전 출장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의 이날 경기 활약에 만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는 10분부터 75분까지 경기를 책임진 선수들이다.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만든 선수들이다. 기동력이 있었고 상대방에게 문제를 일으켰고 우리에게 골을 가져다 준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알리가 약간 조심스러워했다. 몇몇 감정적인 태클들이 들어올 것을 염려해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주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고 경기력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선수가 FA컵에 선을 보이며 토트넘은 5-0 대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두 선수의 토트넘 잔류 여부는 희박하다. 알리는 PSG와의 이적설이 여전하고 제드송은 원 소속팀 벤피카가 1월에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