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월8일 공시진단 리뷰..삼성전자

정연국 기자 2021. 1.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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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1월 7일 공시를 기반으로 1월 8일 방송을 했습니다.

삼성전자(삼전) 주가는 작년 하반기 5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총 1위 기업으로 50% 넘는 상승률을보였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하반기 보여준 성과가 많습니다. 그보다 더 놀라운 점은 국민연금이 12월을 포함해서 6개월 연속으로 삼전을 매도했다는 점입니다. 국민연금이 매도한 금액은 총 1조5000억원이넘습니다.

◇삼성전자 [국민연금 5297억원 (12.01~12.30, 10.82→10.7%)]

=국민연금은 12월 한 달간 삼전의 지분을 10.7%까지 줄이면서 약 5297억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매도로국민연금은 삼전 지분을 6개월 연속 매도하면서 1조5300억원을 지분과 바꿨습니다.

=그새 삼전 주가는 5.26만원(7월1일)에서 8.1만원(12월 30일)으로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54%나됩니다.

=삼전이 이런 주가 상승을 보인 이유는 강력한 D램 시장 지배력에 파운드리 사업 강화·5G 중계기 납품·스마트폰매출 회복 등이 꼽힙니다.

=이런 사업 성과는 모두 공개됐습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국민연금은 눈 가린 경주마처럼 하반기 내내 집요하게 삼전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삼전을 매도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수준의 결정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삼전이 역사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려서 주가가 10만원, 15만원에 도달하는 경우입니다. 국민연금이 놓친 자산 증식을 만회할 기회는 희박해 보입니다. 설명 삼전이 코로나 사태처럼 급락하는 경우가 발생해도이를 개인·외국인들이 신속하게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올해 삼전의 목표주가는 하나금융투자(11.1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0만원), 키움증권(10만원), DS투자(10만4000원), IBK투자(9만7000원) 등입니다.

=올해보다 내년의 삼전 영업이익은 더 높을 전망입니다. 이유 중의 하나는 자율주행차의 도래입니다. 자율주행차는주행하면서 숱한 데이터를 획득합니다. 이베스트증권은 "자율주행차 1대에는 최대 DRAM 80GB, NAND 1TB의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1TB는 1000GB입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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