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4경기째 명단 제외, 힘겨운 겨울나기

유현태 기자 2021.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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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위치한 스타연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0라운드에서 클뤼프 브뤼헤에 1-2로 졌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쥘터바레험전, 스탕다르리에주전에 연속 결장했다.

이승우가 빠진 동안 신트트라위던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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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신트트라위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위치한 스타연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0라운드에서 클뤼프 브뤼헤에 1-2로 졌다.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벌써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쥘터바레험전, 스탕다르리에주전에 연속 결장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팀에 복귀했지만 이후 치른 베이르스홋전과 이번 브뤼헤전까지 모두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다.


이승우가 빠진 동안 신트트라위던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쥘터바레험, 리에주, 베이르스홋을 맞아 3연승을 거뒀다. 패배하긴 했지만 브뤼헤전에서도 부진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엔 거세게 몰아치며 좋은 경기를 했다. 스즈키 유마, 뒤켕 나종 그리고 파쿤도 콜리디오가 주전 경쟁서 확실히 앞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페터르 마스 감독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현지 매체 '부트발벨기에'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마스 감독이 제일 먼저 이승우에게 다가가 "너는 나와 지금 당장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술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9라운드까진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니, 교체로 제한적인 시간만 뛰었다. 마스 감독이 지난달 부임했고 이후론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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