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FC 이웃' 리버풀 클롭 감독, '판넬'로 경기장에 등장 '화제'

김정현 2021. 1.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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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해 마린FC 경기장에 클롭 감독이 등장했다.

클롭 감독이 지도하는 리버풀은 마린FC와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지역 이웃 팀인 마린FC에게 훈련장은 물론 토트넘 분석 자료 등을 제공하며 마린의 경기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다.

여기에 클롭 감독까지 실물 크기의 판넬로 경기장에 함께 했지만 마린 FC는 토트넘에게 0-5로 패하며 동화같던 FA컵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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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해 마린FC 경기장에 클롭 감독이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각)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FA컵 64강전 마린FC와의 경기를 가졌다. 

FA컵 역사상 최다 격차인 프리미어리그 팀과 8부리그 팀 간의 경기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경기답게 마린FC 지역 주민들이 경기장에서, 그리고 경기장과 바로 붙어 있는 집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하지만 유독 한 팬이 경기장의 카메라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팬이 실물 크기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판넬을 경기장에 들고 온 것이다. 

클롭 감독이 지도하는 리버풀은 마린FC와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지역 이웃 팀인 마린FC에게 훈련장은 물론 토트넘 분석 자료 등을 제공하며 마린의 경기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 영국 내 코로나19로 인해 엘리트 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체육 활동이 정지됐다. 8부리그로 아마추어 스포츠에 해당하는 마린FC는 훈련장에서 경기 준비가 불가능했다. 

리버풀, 그리고 같은 머지사이드 지역인 에버튼이 훈련장을 번갈아가며 제공했다. 

마린은 또한 제대로 된 스카우팅 시스템이 없어 토트넘의 전력 분석에 애를 먹었다. 이에 리버풀이 토트넘의 스카우팅 자료를 제공했다. 

여기에 클롭 감독까지 실물 크기의 판넬로 경기장에 함께 했지만 마린 FC는 토트넘에게 0-5로 패하며 동화같던 FA컵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골닷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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