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레인지 에티켓 "이것만은 지켜줘"

노우래 2021. 1. 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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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에티켓 운동'이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드라이빙레인지에서도 해당된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소개한 연습장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이다.

드라이빙레인지는 한정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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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닷컴 소개 연습장 예절 "주변 정리, 일관된 속도, 신속한 행동, 수다 및 공짜 레슨 금지"
공공의 장소인 드라이빙레인지에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사진=골프닷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는 ‘에티켓 운동’이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드라이빙레인지에서도 해당된다.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필드보다 동료 골퍼들과 가까운 곳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소개한 연습장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이다. 먼저 타석 주변을 정돈한다. 드라이빙레인지는 한정된 공간이다. 다양한 클럽과 공, 캐디백, 수건 등이 있어 어수선하다. 샷을 한 클럽을 다시 가방에 넣을 필요는 없다. 다만 상대 타석까지 클럽이 넘어가는 건 문제다.

연습공을 바구니에 챙겨야 하는 연습장의 행동이다. 공부터 확보한다. 타석에 캐디백을 놓고, 공을 가지러 가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다. 호텔 수장영 옆에 있는 비치 의자에 수건을 놓고 자리를 비우는 것과 같다. 시간은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골퍼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머뭇거리지 말라. 드라이빙레인지는 바쁜 곳이다.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리조트가 아니다.

스윙 시 루틴을 지키며 필요한 시간을 갖는 것은 좋다. 조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관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 연습공을 쳤다면 가방을 챙겨 곧바로 떠난다. 코스는 물론 연습장에서도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 대기하고 있던 골퍼들이 당신을 높게 평가할 것이다. 시끄럽게 하지 말라. 전화를 받고, 음악을 듣고, 골프 게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연습 샷 결과에 따라 변하는 표정도 문제될 것은 없다.

긴급 전화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드라이빙레인지는 모든 골퍼들이 함께 하는 공공의 장소다. 주변 골퍼에게 방해를 줘서는 절대 안 된다. 약간의 담소는 괜찮다. 그러나 지나친 수다는 금물이다. 친구, 지인 등과 연습장에 가는 경우다. 스윙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골프에 대한 호기심이 생켜 물어보는 것은 괜찮다. 상대도 기꺼이 응해 줄 것이다. 다만 선을 지켜야 한다. 지속적인 ‘공짜 레슨’ 요구는 금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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