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K디자인 이끄는 일러스트레이터 소냐리와 협업

차민영 2021. 1.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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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2021년 새해를 '사랑에 빠진 연인' 시즌 테마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러스트레이터 소냐리와 연간 시즌 테마 이미지를 개발해 선보인다.

또한 시즌 테마 개발 시 시즌별 소주제와 어울리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도 협업하는데 첫 번째 파트너는 '티파니 퍼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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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테마 '사랑에 빠진 연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021년 새해를 ‘사랑에 빠진 연인’ 시즌 테마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러스트레이터 소냐리와 연간 시즌 테마 이미지를 개발해 선보인다.

또한 시즌 테마 개발 시 시즌별 소주제와 어울리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도 협업하는데 첫 번째 파트너는 '티파니 퍼퓸'이다. 소냐리와 함께 로맨틱한 사랑의 향기를 담은 럭셔리 부티크 코스메틱 ‘티파니 앤 러브’ 라인 퍼퓸 일러스트 이미지를 개발했다.

소냐리는 화려한 컬러감과 이국적인 그림 스타일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수제 맥주 ‘더부스’ 제품 라벨 디자인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는 소냐리 작가는 네덜란드와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오가며 벽화, 상품, 미술 전시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7 K-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캠페인의 첫 시작은 럭셔리 부티크 브랜드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하우스 티파니와 함께한다. 소냐리와 함께 ‘티파니 앤 러브’ 라인 퍼퓸 일러스트 이미지를 개발했다.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움직이는 휴대폰 배경화면 등으로도 만들어 선보인다. 이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인 티파니와의 협업에 이어 버버리, 프레쉬, 딥디크, 록시땅 등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순차적으로 협업하여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시즌 테마를 구현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했다”며 “소냐리의 독창적인 그림은 밝고 귀여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평이다.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모든 고객들이 새해에는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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