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도 화제' 손흥민, 알리 넘어지자 베일과 함께 폭소

허인회 기자 2021. 1. 1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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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델레 알리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고 폭소하는 모습을 영국의 한 매체가 조명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벤치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빛났다.

전반전에 알리가 토트넘 벤치 근처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자 바로 뒤에 앉아있던 손흥민이 폭소하는 게 중계화면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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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벤치에 앉은 손흥민이 델레 알리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고 폭소하는 모습을 영국의 한 매체가 조명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크로스비에 위치한 로세트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토트넘이 마린AFC를 5-0으로 이겼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8부 마린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발로 뛴 선수 중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비주전 선수였다. 최전방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맡고, 제드송 페르난데스, 델레 알리, 모우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상대 주장인 나이얼 커민스가 자신의 우상이 손흥민이라고 밝히면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받았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휴식을 부여받았다. 해리 케인 등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치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빛났다. 전반전에 알리가 토트넘 벤치 근처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자 바로 뒤에 앉아있던 손흥민이 폭소하는 게 중계화면으로 잡혔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가레스 베일도 이 모습을 함께 즐겼다.

해당 장면을 두고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뜻밖의 웃음을 터뜨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대승을 거뒀다. 8부 마린을 상대로 에이스까지 굳이 출격할 필요가 없는 경기 흐름이었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모우라와 알피 디바인이 1골씩 기록했다.

사진= 영국 'BBC'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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