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연극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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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200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가오싱젠의 '버스정류장'은 성공 사랑 행복 자유 평화 그리고 일상의 작은 소망까지 누구나 바라면서 추구하는 기다림을 버스에 빗댄 작품이다.
극단 다물의 창단작품 '버스정류장'을 오는 20~24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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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기다리면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평범한 일상이 오긴 하는 걸까. 200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가오싱젠의 ‘버스정류장’은 성공 사랑 행복 자유 평화 그리고 일상의 작은 소망까지 누구나 바라면서 추구하는 기다림을 버스에 빗댄 작품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시내를 가기 위해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단 다물의 창단작품 ‘버스정류장’을 오는 20~24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 다물의 정지호 대표(동서울대 연기예술과 교수), 김두영 예술감독, 오수경 한양대 교수가 함께 제작했다. 배우로는 국태원, 박산하, 이동현, 김동훈, 박주연, 유연주, 김정호, 방경태 등이 출연한다. 정 대표는 “시내에 가기 위해 10년 동안 버스정류장에 표류하며 주저하는 군상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맞닥뜨린 관객들이 삶의 진정한 목표와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6시, 일요일 3시.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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