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대상..김호중 신인상 수상

박정선 2021. 1. 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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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면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생중계됐다.

전날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이날 음원 부문 본상과 인기상, 대상까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만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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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만 총 4관왕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면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생중계됐다.


대상의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전날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이날 음원 부문 본상과 인기상, 대상까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만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슈가는 “작년 한 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음악 산업과 공연 산업이 침체돼 있었는데 그 와중에 우리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공연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뷔는 “관객이 없는 곳에서 말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도 TV로 아미가 봐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아미 여러분 사랑하고, 2020년까지 무궁무진한 사랑 주시고 이런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지민은 “좋은 음반 만들게 도와주신 많은 작곡가님들과 방시혁 PD님, 빅히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 정말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다는 걸 항상 잊지 않고 우리도 더 열심히 노력해 앞으로 더 좋은 목소리로 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RM은 “신축년, 이름도 좋다. 많은 것이 변하고 있으니 긍정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 이렇게 큰 상은 여러분이 주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음반 부문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갓세븐, NCT, NCT 127, 엑소, 백현, 트와이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아이들, 신인상은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이 공동 수상했으며 베스트 OST상은 조정석에게 돌아갔다.


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다시’라는 뜻의 ‘RE’(리)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무대들을 선보였다. 쉽지 않았던 2020년의 그림자 속에서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날개 등의 메시지를 의미하는 세트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하루 전인 지난 9일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유가 거머쥐었다.


아래는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팀) 명단


▲대상=방탄소년단

▲본상=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NCT, NCT 127, 엑소, 백현, 트와이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스트 OST상=조정석

▲베스트 퍼포먼스상=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NCT127

▲QQ뮤직 팬스 초이스 아티스트상=엑소

▲신인상=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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