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안혜진, 이원정과의 경쟁을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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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될 때 원정이가 잘 되면 팀에 좋은 거니까."
이날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이원정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사실상 세터 경쟁, 상황에 따라 벤치에 앉을 수도 있는 안혜진 역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안 될 때 원정이가 잘 되면 팀에 좋은 거니까 서로 이겨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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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내가 안 될 때 원정이가 잘 되면 팀에 좋은 거니까."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1승6패, 승점 31점을 마크했다.
이날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이원정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차상현 감독은 이원정의 안정적인 토스에 대해 "승기를 잡는 첫 요인이었던 것 같다. 혜진이의 밸런스가 안 맞을 때 원정이가 들어가 속공 등을 센스있게 하면서 분위기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차 감독은 "기본적인 주전은 있어야 하지만,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긴장도는 조금씩 차이 난다고 생각한다. 그걸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바꿔주느냐인데, 안 되면 바꿔서 기회를 주는 거다. 나쁜 걸 두면 안 좋은 영향이 다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선수 스스로 극복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그게 안 된다 싶을 땐 과감하게 시도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세터 경쟁, 상황에 따라 벤치에 앉을 수도 있는 안혜진 역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안 될 때 원정이가 잘 되면 팀에 좋은 거니까 서로 이겨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입단 1년 차이의 두 선수는 어린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을 함께 지내며 프로에 오기 전부터 절친했던 사이다. 안혜진은 "연습하면서 볼 높이 등을 함께 얘기하면서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끔은 밖에서 코트를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안혜진이다. 그는 "오늘도 그랬지만, 확실히 원정이가 하는 플레이를 보면서 블로킹이 언제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코트에 들어가면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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