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1분만 걸어도 더 오래 산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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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분만 힘차게 걸어도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르웨이 스포츠의대의 연구 결과를 지난 6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스포츠의대는 운동 시간과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한 9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35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가장 효과적이었지만, 11분 힘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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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분만 걷기, 춤추기 등으로 몸을 더 움직여도 수명을 유의미하게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11분만 힘차게 걸어도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르웨이 스포츠의대의 연구 결과를 지난 6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스포츠의대는 운동 시간과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한 9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연구는 총 4만437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대상자들을 4~14.5년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 35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가장 효과적이었지만, 11분 힘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다. 하루 중 얼마나 오래 앉아있었는지와는 상관없었다.

반면, 하루 2분 정도의 적은 시간을 운동에 소비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활동 모니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조사 대상자들의 운동량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하루 11분 운동량은 10~25개의 푸시업, 25~40번의 스쿼트, 1분간의 제자리걸음을 연속해 실시하는 것만으로 채울 수 있다. 요가를 하거나 집에서 춤을 추는 것도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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