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전광역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갖추고,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전광역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갖추고,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천㎡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에 해당되며, 빗물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1 ~ 2천만 원까지(설치비의 90%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건물소유자가 신청할 경우 현지실사 및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적정 심사를 거쳐 5월중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총 예산 1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정규 대전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인 만큼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신청서 작성요령,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린 빗물을 하천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모아서 재사용하게 하는 친환경시설로, 2013년부터 민간지원이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10개소에 5억2천만 원이 지원됐다.
mjsbroad@kukinews.com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낭떠러지 선 프로야구, 일단은 플레이볼
-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죄인”… 무릎 꿇고 사과
- 강남 아파트 앞 여성 납치 후 살해… 피의자 3명 검거
- 전도연의, 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을 위한 ‘길복순’ [쿡리뷰]
- 학교 비정규직 2만명 파업… 전국 3300개교 급식 차질
- 전기·가스 요금 인상 보류…"국민 부담·국제가 하락 고려"
- ‘옐레나·김연경 39점 합작’ 흥국생명, 통합 우승까지 1승 남았다
- ‘日 오염수’ 논란 진화 총력… 식약처 “방사능 검사 철저”
- 헌혈증서 부족 소식에 백혈병환우회에 기증 잇달아
- KFA, 승부조작 가담자 포함 100인 ‘기습 사면’ 사흘 만에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