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쌀 가격 최고치 경신..세계식량가격지수 7개월 연속 상승 [KVINA]

대니얼 오 입력 2021. 1.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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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産 쌀 수출가격이 지난 9년 만에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쌀 거래가격을 제공하는 라이브라이스인덱스(Live Rice Index)자료에 따르면 신년 들어 두번째 주에 거래된 베트남 쇄미 가격은 지난주 보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베트남 당국은 향후 베트남 쌀이 수출에서 당분간 지속적 가격 상승이 예고된 만큼 쌀 공급 물량을 늘리고 해상물류를 확보하는 등 쌀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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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사진 : VNA]

베트남産 쌀 수출가격이 지난 9년 만에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첫 주 국제 쌀 거래시장에서 베트남 쌀은 쇄미(碎米)를 기준으로 톤당 500-505달러로 거래됐다.

국제 쌀 거래가격을 제공하는 라이브라이스인덱스(Live Rice Index)자료에 따르면 신년 들어 두번째 주에 거래된 베트남 쇄미 가격은 지난주 보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제 쌀 거래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쌀 공급 감소와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부족 그리고 필리핀에서 매수를 늘리고 있는 이유 등이 쌀 가격 급등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내용이다.

FAO는 지난해 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2.2% 오른 107.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5월 91.0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 가격지수를 보면 곡물은 전월보다 1.1% 오른 115.7포인트로 집계됐다.

베트남 당국은 향후 베트남 쌀이 수출에서 당분간 지속적 가격 상승이 예고된 만큼 쌀 공급 물량을 늘리고 해상물류를 확보하는 등 쌀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2020년 베트남 쌀 수출은 작년 1월-11월까지 574만 톤의 쌀을 추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2% 줄고, 수출액은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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