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중교통 종사자 1만9천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박혜숙 2021. 1. 10.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대중교통 종사자 1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종사자가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이번 선제적 전수검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방역소독 [사진 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대중교통 종사자 1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하기로 했다

전수 검사 대상은 버스(간선·지선·광역) 운수종사자 5400명, 택시(개인·법인·장애인콜택시) 운수종사자 1만 3700명, 인천도시철도 2호선 승무원 91명 등이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종사자가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이번 선제적 전수검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분야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대중교통 종사자와 이용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으며, 고속버스 50% 이내 예매 권고, 승객간 거리두기 유지, 교통시설 내 이용자 동선 분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교통시설·차량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를 하고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관련 업체 및 단체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직장 회식,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