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公, 해외진출 청년 27명 성장스토리 담은 수기집 발간

김보경 입력 2021. 1. 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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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국 등 16개국에 진출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2020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품 27편(수기부문 20편, 영상무분 7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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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DB=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국 등 16개국에 진출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2020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품 27편(수기부문 20편, 영상무분 7편)을 담았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의 '성공스토리'에서 '성장스토리'로 공모전을 개편하고 단순한 진출 과정보다는 해외경험을 통한 성장과 꿈에 집중, 동기부여가 되는 작품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소미씨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을 경험했다. 이후 질병의 근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취업해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 방법을 익혔고, 현재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김씨는 수기에서 "전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기회를 잡고 노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간호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대성씨는 국내 대기업을 퇴사하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청년 스타트업 자생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풀어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해외로 향한 윤씨는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국내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마케팅 업무 경험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로 커리어 목표를 정한 임수연씨, 케이팝(K-Pop) 전공자에서 한국어 교사가 된 김지형씨,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에서 중국 시장에 눈을 뜨고 대만으로 취업한 김승규씨 등 다양한 해외 진출 경험이 소개됐다.

이번 수상작품집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에서 전자책(e-book)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영상 부문 수상작 7편은 수상작품집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에서는 해외 진출 준비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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