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감독은 '윙크스의 팬'.. 재차 임대 제안한다

김희웅 2021. 1.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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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해리 윙크스(토트넘 홋스퍼)의 임대를 열망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스페인 소식통은 토트넘이 윙크스의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더 나은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발렌시아가 개선된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시아 감독은 남은 시즌 준비를 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윙크스가 승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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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발렌시아가 해리 윙크스(토트넘 홋스퍼)의 임대를 열망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한국 시간) “스페인 소식통은 토트넘이 윙크스의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더 나은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윙크스와 발렌시아의 이해관계는 들어맞는다. 윙크스는 올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아래에선 준주전급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시즌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무리뉴 감독은 보통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기용하는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가 기회를 받고 있다. 윙크스보다 뚜렷한 장점이 있는 이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회가 없는 건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섰다. 다만, 윙크스에겐 아쉬울 수 있는 출전 시간이다. 그는 오는 여름 UEFA 유로 2020 대회를 앞두고 있다. 삼사자 군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하다.

때마침 발렌시아는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지난 여름 주전 멤버였던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로 보냈고, 시즌 중 제프리 콘도그비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팔았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우로스 라치치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들을 받쳐줄 선수가 거의 없다. 오른쪽 풀백으로도 나서는 다니엘 바스가 가끔 이들의 공백을 메울 뿐이다. 분명 미드필더 수급이 급한 발렌시아다.

매체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윙크스의 열렬한 팬이다. 함께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도 스퍼스는 윙크스를 내줄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어느 정도 토트넘의 생각은 확고해 보이지만, 발렌시아는 윙크스를 품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매체는 발렌시아가 개선된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시아 감독은 남은 시즌 준비를 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윙크스가 승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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