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바짝'..'미나리'로 美 8관왕 달성

강경루 2021. 1.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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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美 연기상 8관왕을 달성했다.

판씨네마는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지난해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8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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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씨네마 제공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美 연기상 8관왕을 달성했다.

판씨네마는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지난해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윤여정은 또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RUNNERS-UP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8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스카 입성의 가능성도 그만큼 가까워졌다. 한인 이민 가정 얘기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남우주연상·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서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는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만든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하고,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의 오스카 레이스를 이끈 A24가 배급을 맡았다. 정 감독 역시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감독이다. 올해 아카데미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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