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38홈런' 슈와버, 워싱턴 유니폼 입는다..1년 계약

배중현 2021. 1.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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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카일 슈와버(28)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

워싱턴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슈와버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와버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1000만 달러(10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와버는 이번 계약으로 시카고 컵스 시절 코치였던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슈와버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에 지명(컵스)된 유망주 출신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7년 시즌 30홈런을 때려냈다. 2019년에는 타율 0.250, 38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정확도(타율 0.188)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뒤 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외야 보강이 필요한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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