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영상디스플레이 확대..온실가스 약 2만5천톤 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친환경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을 늘려 친환경 전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 발표에서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Solar Cell)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TV 친환경 노력, 소나무 380만 그루가 1년 흡수 온실가스 줄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 발표에서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Solar Cell)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공개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선 라이프스타일 TV에 적용하던 '에코 패키지'를 2021년형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에코 패키지는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2020년 첫 선을 보였다. 포장재로 고양이 집, 소형 가구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포장박스에 점 패턴을 적용했다. 또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품 제작을 위한 설명서를 제공한다.
박스 1개당 1개의 소품만 제작해 업사이클링 한다고 해도 약 1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두 번째로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도 새롭게 선보였다. 2021년형 QLED TV 전 제품에 적용되는 솔라셀 리모컨이다. 이 제품은 리모컨 자체에 태양전지 패널을 넣어 일회용 배터리 없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크리스탈 UHD TV 일부 모델에는 기존 모델 대비 80%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한 절전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친환경 리모컨 적용을 통해 7년간 약 9900만개의 일회용 배터리 사용을 줄이고, 약 1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ㅅ 삼성전자는 그 동안 시행해 왔던 재생 플라스틱 사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재생 플라스틱은 모니터와 사이니지의 스탠드, 뒷면 커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생산되는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 중 친환경 아이템이 적용된 제품의 기대 온실 가스 감축량은 약 2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80만 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갈등에 묻힌 ‘의사과학자’…“의대 정원 일부, 의과학 육성으로”
- 고객의 사소한 움직임 포착,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막은 사람들④]
- [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 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 尹이 목격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문제…대책 나올까
- 정부 “해외직구 금지, 당장 시행 아냐”…유승민 “무식한 정책”
- ‘인천 교회 여고생 학대 혐의’ 50대 신도, 법원 출석
- 경찰,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 압수수색
- R&D 예타 폐지‧예산 확대 논의…“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 뉴진스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음반 밀어내기’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