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동 쓰레기매립장에 큰불 .. 밤샘 진화작업 "진화율 80%"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1. 1.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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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8시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10일 아침에야 큰 불길이 잡혔다.

주불은 화재발생 10시간30여분 만인 10일 오전 6시30분께 잡혔지만, 잔불 정리 작업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남부·북부소방서, 경주소방서, 해군 6항공전단 펌프차와 포크레인 2대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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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경북 포항시 남구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9일 밤 8시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10일 아침에야 큰 불길이 잡혔다.

주불은 화재발생 10시간30여분 만인 10일 오전 6시30분께 잡혔지만, 잔불 정리 작업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남부·북부소방서, 경주소방서, 해군 6항공전단 펌프차와 포크레인 2대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호동쓰레기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000여t이 쌓여있지만, 불이 난 곳은 상대적으로 쓰레기양이 적은 곳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다"면서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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