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팽현숙, 반찬가게 오픈에 최양락 열혈 아르바이트
'초코양락' 최양락이 반찬가게를 연 팽현숙을 위해 토끼 탈까지 쓰며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
오늘(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양락은 한껏 꾸미고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에 따라 나선다. 하지만 투머치한 컬러 매치와 과한 중절모로 역대급 촌스러운 룩을 선보이고, 출연자들에게 "야인시대 같다" "모자 안에 비둘기가 있는 게 아니냐"라는 공격을 당한다.
오픈식 당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팽현숙은 "집안 전통이다"라며 고사를 강행한다. 추위가 싫었던 최양락은 "교회 다니면서 무슨 고사냐! 이제 목사님이 교회 안 나와도 된대!"라고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긴다. 팽현숙의 연설이 길어지자 지친 최양락은 쾌속으로 고사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주머니 속 1000원을 돼지머리에 꽂아 출연진의 원성을 산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토끼 인형 탈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이내 최양락은 '락토끼'로 변신해 전단지와 떡을 돌리며 홍보에 나선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 상인에게 "결혼은 신중하게, 최대한 미뤄라"라는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종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최양락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다. 배고픔에 지친 최양락은 진열된 반찬들로 급히 식사를 시작하고, 이를 발견한 팽현숙은 "파는 반찬을 먹으면 어떡하냐! 알바비 없다!"라고 엄포를 놔 허망함에 빠트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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