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한정애 인사청문회 20일 잠정 합의..박범계는 이견

임춘한 2021. 1.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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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4일쯤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경우 18∼19일께 인사청문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쯤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김 후보자 청문회 다음주인 25일 이후로 미루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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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여야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4일쯤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와 법무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현재까지 청문회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경우 18∼19일께 인사청문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는 일정 협의부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쯤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김 후보자 청문회 다음주인 25일 이후로 미루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안팎 부처의 추가 개각까지 조만간 이뤄지면 국회는 내달까지 청문회 정국이 이어지게 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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