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신청..빠르면 당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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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내일부터 지급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4조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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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내일부터 지급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4조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 명 가운데 우선 250만 명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지난해 연 매출이 2019년보다 줄어든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소상공인은 11일 바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12일 양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11일은 홀수, 12일은 짝수)를 운용한다. 13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11일 신청한 당일 오후부터 지급을 시작해 늦어도 이달 중에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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