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이번주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 논의..기준금리 동결 유력

장세희 2021. 1.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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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된 영향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데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가계와 기업 등이 대출을 통해 돈을 대거 끌어 쓰고 있는만큼 11월 시중 통화량도 더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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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지난해 7·8·10·11월 이어 올해도 동결할 듯
15일 부동산시장점검회의서 '패스트트랙 아파트 공급 방안' 논의 주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번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된 영향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공급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한은 금통위은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위원 만장일치 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데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7, 8, 10, 11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다섯 번째 동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13일에는 한은이 '2020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내놓는다. 앞서 작년 10월 기준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50조5천억원으로 1년 전인 2019년 10월보다 9.7%나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가계와 기업 등이 대출을 통해 돈을 대거 끌어 쓰고 있는만큼 11월 시중 통화량도 더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15일 부동산 공급방안 논의 속도= 정부는 15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연다.

이 회의체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 부동산 관련 장관급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이 회의를 통해 주요한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현재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설 전 내놓을 '패스트트랙 아파트 공급 방안'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월간 재정동향을 발표한다. 이번 재정동향 발표 기준 시점은 지난해 11월이다. 12월 한달만 빠진 수치이므로 지난해 전체 재정지표의 방향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들어 10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0조6000억원, 중앙정부 채무 812조9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통계청은 13일 지난해 연간 고용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취업자 수는 27만3000명이 줄어 9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1998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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