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목표' 이재성 "아직 미래 정해지지 않아"

이치영 인턴기자 2021. 1. 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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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재성이 다음 시즌 거취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이재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킬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재성은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올 시즌까지 킬에서 뛴다는 것만 확실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1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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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홀슈타인 킬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재성이 다음 시즌 거취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이재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킬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이다. 이재성은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올 시즌까지 킬에서 뛴다는 것만 확실하다"고 말했다. 계약 기간이 약 6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이재성은 지난 여름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은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 크리스탈팰리스, 셰필드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다. 벨기에의 안데르레흐트와 스탕다르리에쥬은 구체적인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유럽 빅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1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킬 공격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킬에 합류해 어느덧 3년의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올 시즌이 끝난 후 빅리그 진출을 위해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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