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허쉬' 황정민-임윤아 들이댐과 유선의 반격 기대

황소영 2021. 1. 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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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고수도 의원을 상대로 끝까지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선은 믿었던 선배 이지훈의 진짜 민낯을 알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에는 황정민(한준혁)이 임윤아(이지수)와 함께 매일한국의 기사를 오보로 몰고 갔던 고수도 의원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황정민은 회사 앞 정문 포스트잇을 붙인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도 후속 취재를 시킨 국장 손병호(나국장)의 의도를 의심했다. 모든 일이 잘못되면 총알받이로 세우려는 의도를 꿰뚫고 이에 대비한 총알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유섭 의원을 만났다. 그는 현재 수감된 상황. 고수도 의원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길 설득했으나 설득은 통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황정민은 유선의 사회부 직속 선배 이지훈(윤상규)이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됐다. 유선은 증거 없이 몰고 가지 말라고 했으나 증거는 곧 포착됐다. 고수도 의원을 찾아가 A급 배우처럼 연기하며 그의 의도를 파악했다. 종이컵에 돈이 잔뜩 담긴 것을 본 두 사람은 확신에 찼고 "끝까지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유선은 이지훈과 마주했다. 청탁 명단에 대해 물었다. 옳은 일을 했다고, 바른 소리를 했다고 칭찬받으면 살림이 나아지냐고 비난하자 "밥이 펜보다 강한 법이다. 근데 내 새끼들 남이 차려준 썩은 밥 안 먹여도 굶겨 죽이지 않을 자신 있다"며 반발했다.

황정민이 만든 탐사 보도팀 허쉬가 진격하며 더욱 큰 사건의 소용돌이 앞에 설 것임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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