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황의조 상승세, 중앙부터 측면까지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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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로리앙을 2-1로 꺾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팀에 기여한 뒤 후반 41분 교체됐다.
여전히 측면과 중앙을 오가고 있지만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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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황의조가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로리앙을 2-1로 꺾었다. 보르도는 10위로 순위를 올렸다.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적극적으로 수비 뒤를 노리면서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8분 황의조가 유수프 사발리의 패스를 받아 침투한 뒤 오른발로 첫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3분엔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 문전에서 황의조가 돌려준 패스를 우당이 골문에 밀어넣었다.
활기찬 움직임은 계속됐다. 전반 19분에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마티외 드레이어 골키퍼가 선방했다. 수비 뒤를 노리는 침투와 양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후반전에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측면 크로스에 맞춰 마무리를 여러 차례 노렸지만 호흡이 맞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전 중반에는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적으로 기여해주길 바라는 장 루이 가세 감독의 지시였다. 황의조는 깊은 위치까지 내려와 수비적으로 기여했다. 니콜라 드 프레빌이 빠지고 아마두 트라오레가 투입되자 다시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겼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팀에 기여한 뒤 후반 41분 교체됐다. 보르도도 전반에 잡았던 2-1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후반 중반께 오른쪽 측면에선 환상적인 양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나오자 가세 감독도 펄쩍 뛰었다.
최근 5경기에서 벌써 3번째 공격 포인트다. 여전히 측면과 중앙을 오가고 있지만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올렸다. 15라운드 생테티엔전과 17라운드 스타드 랭스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서 도움을 추가했다. 황의조가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르며 성과도 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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