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패스 한방' 정우영, 교체 4분 만에 골 관여..평점 6.3

허인회 기자 2021. 1.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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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프라이부르크의 다섯 번째 골에 관여하는 좋은 패스를 보여줬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은 4-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우영은 경기장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크리스티안 귄터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줬다.

정우영은 짧은 시간에도 득점에 관여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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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의 다섯 번째 골에 관여하는 좋은 패스를 보여줬다.


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쾰른을 5-0으로 이겼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은 4-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훈련 중 동료와 충돌하고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권창훈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2선의 왼쪽 공격수 자리를 소화했다. 출전과 동시에 공격 진영을 활발하게 누비더니 4분 만에 득점에 관여했다. 정우영은 경기장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크리스티안 귄터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줬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귄터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스 휠러가 마무리했다.


정우영은 짧은 시간에도 득점에 관여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총 10개의 패스를 기록해 8개가 동료에게 정확하게 전달됐다. 드리블은 1번을 시도했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평점 6.3을 부여했다. 같은 시간에 교체 출전한 나머지 두 선수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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