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아프리카, 위클리 파이널서 '2치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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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PWS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첫날 1위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매치1~매치5)에서 61점을 기록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개의 치킨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순위 점수 24점, 킬 점수 37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매치1(에란겔)의 치킨을 가져가며 좋은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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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PWS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첫날 1위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매치1~매치5)에서 61점을 기록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개의 치킨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순위 점수 24점, 킬 점수 37점을 기록했다.
상위권과 하위권으로 국내 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브이알루 기블리(48점), ATA 라베가, DWG 기아(이상 41점), 다나와 e스포츠(37점), 킴 파이러츠(33점), 젠지(30점)가 2위부터 7위까지에 이름을 올렸다. 오피지지 스포츠(16점), T1(13점), 팜 PC e스포츠(8점)는 14위부터 16위까지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매치1(에란겔)의 치킨을 가져가며 좋은 흐름을 탔다. 애초 풀 스쿼드 전력으로 마지막 자기장에 진입한 브이알루의 승리가 유력했다. 하지만 아프리카가 ‘EJ’ 이정우의 활약으로 브이알루의 전력을 순식간에 반 토막 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매치2(에란겔)에선 킴 파이러츠가 16킬을 쓸어 담으면서 치킨을 획득, 단숨에 26점을 추가했다. 끝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한 킴 파이러츠는 K7 e스포츠(대만)의 최종 생존자를 쓰러트리면서 비교적 쉽게 치킨을 따냈다.
아프리카가 미라마로 넘어가 또 하나의 치킨을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매치3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ATA와 맞붙었다. 이정우가 다시 한번 활약하면서 아프리카의 14킬째를 견인했다. 브리알루도 조기 탈락했지만 9킬을 기록, 해당 매치에만 11점을 추가했다.
매치4(미라마)에선 DWG KIA가 웃었다. DWG KIA는 브이알루, 젠지, ATA와 사파전을 펼쳤다. ATA가 가장 먼저 쓰러졌다. 젠지는 브이알루와 전면전에서 완패해 이탈했다. 이 틈을 타 고지를 선점한 DWG KIA가 ‘케일’ 정수용의 멋진 사격으로 11킬째를 올렸다. 그대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다나와가 매치5(미라마)를 정복했다. 다나와는 K7의 앞으로 과감하게 달라붙어 완승을 거뒀다. ATA의 최종 생존자 ‘레이닝’ 김종명을 잡아낸 이들은 이엠텍 스톰엑스까지 정리, 12킬로 1위에 올랐다.
한편 매치5에선 오피지지 ‘덤보’ 김경민이 디토네이션의 4인을 혼자 처치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김경민은 단 46발의 총알로 디토네이션 풀 스쿼드를 처치했다. 그는 해당 매치에 혼자서 6킬을 기록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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