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재심 판사에 "법대로 해달라"..결국 무죄

나금주 2021. 1. 9.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판사에게 법대로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박태용은 재심에서 "사회에서 대접받는 판사가 아니라 잠시 피고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달라. 그러면 경찰, 검찰의 위선이 보일 거다. 변호인으로서 겪은 일도 많다"라고 호소했다.

박태용은 최동석 판사에게 "평소 완벽주의자로 유명한데, 기록 검토할 틈도 없이 재심이 빨리 열린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냐"라며 "양심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법대로만 심판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판사에게 법대로 해달라고 호소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6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진심을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은 재심에서 "사회에서 대접받는 판사가 아니라 잠시 피고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달라. 그러면 경찰, 검찰의 위선이 보일 거다. 변호인으로서 겪은 일도 많다"라고 호소했다.

박태용은 최동석 판사에게 "평소 완벽주의자로 유명한데, 기록 검토할 틈도 없이 재심이 빨리 열린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냐"라며 "양심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법대로만 심판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후 박태용이 제기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고, 박삼수(배성우), 이유경(김주현), 황민경(안시하)은 걱정했다. 이유경이 "기사 쏟아지는데 증거 가지고 있죠"라고 했지만, 박태용은 "정황이 있죠. 이 방법밖에 없었다. 진범 이재성이 범행을 부인해버리니까. 이렇게 압박해놔야 재판부가 엉뚱한 판결을 못한다. 절 좀 믿어라"라고 밝혔다.

이후 김두식(지태양)은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