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골든 백스테이지] 제시 "늘 허전했던 마음, 음악으로 인정받아 기뻐"
가수 제시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디지털음원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 곡 '눈누난나'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제시는 "데뷔한 지 15년 정도 됐는데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에 왔다. 꿈만 같다"며 감격했다. 가족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음악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던 제시는 "여태까지 예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늘 허전했다. 15년 동안 음악을 했고, 인기도 많지만 음악이 계속 안 되니까 그랬던 것 같다. 2020년 '눈누난나' 앨범으로 국내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 모든 시련을 이겨낸 나 자신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정말 거지 같았다"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보인 제시는 "주위 사람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 작은 것들이 소중해짐을 느꼈다. 2021년에는 제발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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