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부르던 아이유, 제35회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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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나들이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9일 오후 무관중으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과 대상 트로피를 모두 손에 넣었다.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음악 시상식 대상을 석권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상 수상에 그쳤다.
한편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된 음원 및 음반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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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9일 오후 무관중으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과 대상 트로피를 모두 손에 넣었다.
수상대에 오른 그는 먼저 이종훈 등 ‘블루밍’ 음반 작업을 함께한 작곡가들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직원,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도, 음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게 해주신 아티스트 분들,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연 예술계 종사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019년 ‘블루밍’(Blueming) 음반을 내 타이틀곡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활동하고, 지난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작업한 싱글 ‘에잇’(Eight)으로도 사랑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정규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응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 곡 정도는 1월 중에 먼저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경쾌하고 힘이 많이 되는 음악”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음악 시상식 대상을 석권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상 수상에 그쳤다.
멤버 지민은 “예전엔 구경만 하러 왔는데, 오늘 본상을 수상하러 왔다”며 기뻐했다. RM은 “이 노래가 우리에게 위로가 된 만큼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 올해도 좋은 음원 들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어깨 수술 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슈가는 “수술을 받고 두 달 정도 활동을 안 하니 제가 슬슬 잊히는 것 같았다. 하루빨리 복귀해야겠다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된 음원 및 음반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자는 음원/음반 판매량 집계(60%)와 업계 관계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원 등 전문가 50명의 심사(40%)를 합산해 결정한다.
음반 부문 시상식은 10일 열린다.
다음은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 수상자
▲대상=아이유
▲본상=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노을, 마마무, 아이유, 방탄소년단
▲베스트 그룹상=몬스타엑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제시
▲베스트 발라드상=이승기
▲베스트 R&B 힙합상=창모
▲베스트 트롯상=임영웅
▲트렌드 오브 더 이어=지코
▲골든 초이스=뉴이스트
▲넥스트 제너레이션=더보이즈, 이달의소녀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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