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 쓴 연극 '동원령' 기반 어린이 연극'죽었니 살았니' 공개

박종일 입력 2021. 1. 9.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과 인연이 깊은 소파 방정환을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로 보는 어린이 연극 '죽었니 살았니'를 공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1년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탄생한 지 122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 성북구와 인연이 깊은 선생의 활동과 사상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를 비롯 구민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청 누리집(sb.go.kr)과 유튜브 채널 통해 어린이 연극 '죽었니 살았니' 공개..1918년 방정환 선생이 쓴 연극 '동원령' 정신 계승 만든 작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과 인연이 깊은 소파 방정환을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로 보는 어린이 연극 '죽었니 살았니'를 공개했다.

연극 ‘죽었니 살았니’는 1918년 방정환 선생이 쓰고, 연출하고 직접 출연까지 했던 연극 '동원령' 정신을 계승, 만든 작품이다.

방정환 선생은 1918년 보성전문학교(고려대 전신)에 입학, 1931년 사망 전까지 독립운동과 아동인권운동을 펼쳤다.

현재 ‘동원령' 대본은 아쉽게도 남아있지 않지만 '남편이 돈을 벌기 위해 나간 사이 병든 아내가 홀로 일본인 고리대금업자를 상대하는 일제강점기의 혹독한 현실을 다룬 연극이었다'는 회고가 있다.

이를 기반, 주인공인 병든 아내를 주인공 어린이 '서우'로, 일제강점기를 코로나가 유행하는 현재의 상황으로 치환하여 각색했다. 영상은 총 6화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님이 돈을 벌러 나간 사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도 놀이터도 갈 수 없어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 '서우'에게 방역공무원, 배달기사, 코로나바이러스, 방문판매업자, 친구 '수현'이 방문, 대화를 나누면서 희망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1년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탄생한 지 122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 성북구와 인연이 깊은 선생의 활동과 사상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를 비롯 구민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극 ‘죽었니 살았니’는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가 주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성북문화원이 주관, 고려대 극예술연구회 동우회가 후원, 공놀이클럽이 제작했다. 성북구청 누리집과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