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골든] "4년 8개월, 마음 졸이며 고민했다" 이승기, 베스트 발라드상
가수 이승기가 베스트 발라드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기는 9일 열린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베스트 발라드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승기는 "감사하다. 4년 8개월 만이라고 소개에 나왔는데, 체감은 훨씬 길었던 거 같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 고민과 걱정, 가수로서 설 때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고민을 하며 가슴 졸였다. 오랜만에 복귀했음에도 다시 반겨주신 대중 여러분, 저의 든든한 팬클럽 아이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에 참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많은 프로듀서분들, 뮤지션 선후배님들 감사드린다. 매번 지원 많이 해주신 소속사 식구들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오래 같이 일했는데 시상식에서 이름은 처음 말한다. 현장에서 늘 고생해준 스태프 고맙다"며 "오랜만에 가수로서 상을 받아서 떨린다. 골든디스크 다시 받을 줄 몰랐다. 앞으로 좋은 음악을 좋은 목소리로 들려 드리겠다. 지난 한 해 모두가 힘들었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이 일상의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은 지난 1년간 가요계에서 사랑받은 노래들을 결산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정 수칙을 준수해 사전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 심사 대상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한 음원이다. 전년도 심사 집계 마감 기간에 맞물려 평가에서 배제된 노래들도 포함된다.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된 후보 가운데, 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원회와 음원 유통사 관계자·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PD·평론가·가요 기자 등 50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10일에는 음반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JTBC JTBC2 JTBC4채널에서 방송된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은 Livecon.tv를 통해 동시중계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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