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찰 수사의뢰 30대 코로나19 확진자 2명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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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나흘째 연락 두절됐던 30대 남성들이 방역 당국에 자수했다.
앞서 성남시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9일 오후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인 A씨와 B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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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9일 오후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인 A씨와 B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다. B씨도 지난 7일 수정구보건소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 후 8일 확진된 뒤 역시 잠적했다.
수정구보건소는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같이하며 만난 사이로 그동안 성남시 수정구 한 모텔에서 숨어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시는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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