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전드 데얀, 킷치 입단.. '이동국 ACL 기록 도전' 이어간다

김정용 기자 2021. 1.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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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이 대구FC를 떠나 홍콩 강호 킷치로 이적한다.

데얀은 이동국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통산골 기록을 넘을 기회를 잡았다.

현재 은퇴한 이동국이 ACL 통산 득점 37골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얀은 36골을 넣었다.

데얀은 지난해 이동국 은퇴를 맞아 "이동국의 ACL 기록을 넘는 건 내게 남은 목표 중 하나"라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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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데얀이 대구FC를 떠나 홍콩 강호 킷치로 이적한다.


킷치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얀 영입을 발표했다. 아직 팀에 합류하진 않았으며, 1월 말 홍콩에 도착한 뒤 자가격리를 거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데얀은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FC서울, 수원삼성, 대구를 거친 공격수다. K리그에서 득점왕 3회와 MVP 1회를 수상하는 등 정상급 공격수로 오래 활약했다. 서울에서 한 차례 전성기를 누린 데얀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중국의 장쑤쑤닝, 베이징궈안에서 활약한 뒤 K리그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통산 283골로 이동국에 이은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몬테네그로 대표팀에도 데뷔, A매치 30경기 8골을 기록했다.


데얀은 이동국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통산골 기록을 넘을 기회를 잡았다. 킷치는 홍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ACL 본선에 참가한다. 현재 은퇴한 이동국이 ACL 통산 득점 37골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얀은 36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6경기 동안 데얀이 2골 이상 넣는다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데얀은 지난해 이동국 은퇴를 맞아 "이동국의 ACL 기록을 넘는 건 내게 남은 목표 중 하나"라고 공언한 바 있다.


사진= 킷치F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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