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18점' 오리온, 인삼공사 잡고 공동 2위

최용재 2021. 1.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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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79-74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3위에서 인삼공사와 공동 2위(16승 12패)로 올라섰다.

승리 주역은 이대성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각각 7득점, 3득점으로 부진했던 이대성이 18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16득점에 어시스트 4개를 뿌린 허일영도 빛났다.

오리온은 전반전 40-29로 앞섰다. 이대성은 전반에만 9득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3개를 곁들였다. 3쿼터 들어 오리온이 슛 난조에 빠진 사이 인삼공사는 맥컬러의 꾸준한 득점에 변준형과 문성곤의 3점을 얹어 49-50으로 추격했다.

시소게임이 벌어진 4쿼터 중반 오리온이 허일영의 3점과 이승현의 점프슛 득점으로 63-59로 달아났다. 여기에 이대성이 승부사 기질을 뽐냈다. 이대성은 2분 40여 초 전 과감한 장거리 3점포를 넣고, 함께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69-61을 만들었다. 결국 79-74로 오리온이 스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원주 DB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DB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2021년 첫 승리를 거뒀다. 꼴찌 DB는 9위 창원 LG와 3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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