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북한 제재위 의장국 노르웨이 "인도 지원 제재면제 절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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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은 노르웨이가 북한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 절차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외무부는 지난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의 제재 면제 승인 절차를 개선하고 간소화(streamline)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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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은 노르웨이가 북한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 절차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외무부는 지난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의 제재 면제 승인 절차를 개선하고 간소화(streamline)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북한 주민들이 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우려를 표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북한 주민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대북 제재위는 지난해 11월에도 인도적 활동을 위한 대북제재 면제기간 연장, 구호품 수송 방식 완화, 팬데믹 대응 활동의 제재 면제 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대북제재 면제 규정을 일부 완화한 바 있다.
노르웨이 외무부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목표라는 점은 재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이달 14일 첫 대북제재위 회의를 주재해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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