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합의 이행의지 확고..한반도비핵화·평화정착 정의 입장 일관"
김태구 2021. 1.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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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9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발언에 대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에 일방적인 선의를 보이지 말고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만큼 상대해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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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통일부가 9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발언에 대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에 일방적인 선의를 보이지 말고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만큼 상대해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다”면서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은 북미관계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북미관계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당 대회 결정서 등 후속 입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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